2절 - 후견인(後뒤 후 見볼 견 人사람 인 , guardian)

법률 용어로서 미성년자의 몸과 재산에 대하여 법적으로 보호하거나 대신할 책임이 있는 성인을 가리킨다. 갈 4:2에서 ‘보호자’나 ‘가정 교사’의 의미로 단 한 차례 사용된다. 같은 원어 ‘오이코노모스’는 ‘청지기’(마 20:8) 혹은 ‘맡은 자’(고전 4:2)로도 번역되고 있다.

5절 - 속량(贖속죄할 속 良어질 량 , redemption)

몸값을 받고 죄인을 풀어 자유인이 되게 함. 이는 ①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하나님의 구속 행위(신24:18). ② 채무로 종이 된 형제를 대신해 값을 치르고 해방시켜 주는 일(레25:48-49). ③ 형제가 저당잡힌 땅을 다시 찾아주는 일(레25:25). ④ 후사(後嗣) 없이 죽은 형제의 대(代)를 이어주는 행위(룻3:12-13). ⑤ 인류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 행위(눅1:68; 갈3:13; 4:5; 6:16) 등을 가리킨다.